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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타이머 사용후기 글쓰기 마감 긴장감 이용하기

by 5cm 한량 2023. 3. 31.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어떤 이야기를 써야 되나?  어떻게 쓸까?  어떤 소재를 쓸까? 인터넷 서핑을 해서 자료를 찾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포스팅 1개 작성하기도 힘들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1. 긴장감 이용하기

다들 이런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학교숙제 제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집중하게 됩니다. 시험도 마찬가지죠. 벼락치기에서 재미를 본 기억들 다 들 있지 않으신가요?  오래전 기억이라 희미하지만 분명 그런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일하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 시간이 임박해서야 업무를 후다닥 처리하기도 하죠.  

 

맞습니다. 마감의 긴장감이 우리를 몰입하게 됩니다. 신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원시수렵 생활할 때부터 사냥을 할 때 긴장호르몬이 나오는 것처럼, 꼭 처리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비슷한 생체 반응이 나타나는 게 아닐까 뇌피셜로 상상해 봅니다. 

 

 

2. 스마트폰 타이머이용

시간을 정해놓고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죠.  다들 스마트폰은 있으시잖아요.  시간을 30분으로 맞춰놓고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시간 압박이 있어서 글쓰기가 오히려 더 힘들어지더군요.  그렇지만 며칠 꾹 참고 해 보니 할만합니다.  30분 안에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너무 공들여 쓸 수 없습니다. 중요한 일이라면 초안 작성으로는 꽤 괜찮습니다.  

 

3. 블로그 글은 8:2 법칙

티스토리에 글을 쓰면서 느낀 것은 적은 수익이지만 그 수익에도 비율이 있더군요.  돈을 벌어주는 포스팅은 20% 정도 되더군요. 포스팅이 500개면 그중에서 소액이라도 벌어주는 글은 채 100개는 고사하고 10개 정도밖에 안 되더군요.  그렇다면 거의 대부분의 글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요?   돈 되는 글을 받쳐주기 위한 총알받이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글쓰기가 너무 슬프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글을 만나기 위해서 계속 수련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자꾸 글을 쓰면서 생각을 다듬어 가는 것이죠.  다양한 소재, 다양한 키워드의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과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이 다르더군요.  직접 써보기 전에는 확실히 느낄 수가 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써봐야 합니다.   부담 없이 쓰려면 3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몰입도 잘 되고요.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타이머 사진

 

4. 구글 타이머 좋은 점 

스마트폰 타이머를 이용하니 자꾸 딴짓을 하게 되더군요. 카톡도 들여다보고 문자도 보게 되고요. 인스타그램에 새 소식이 올라왔나 보고 싶어 집니다.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구글타이머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만 원 정도인데 기능도 별것 없고 직관적입니다.  타이머 시간에 맞춰서 빨간색 판이 점점 줄어듭니다.  책상에 놓고 빨간색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글을 작성합니다.  몰입감이 좋습니다.  지금 글을 쓸 때도 구글 타이머를 15분에 맞춰놓고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간이 다 되었네요. 다음 글로 또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