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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확진자 팍스로비드 처방 사용법 알아보기

by 5cm 한량 2024. 8. 11.

한동안 잊고 있었나 코로나가  또 재유행하기 시작한다는 안 좋은 소식이 전해온다.  코로나에 감염되 몸무게가 5 kg 이나 빠지고 약물 알레르기까지 생겨서 고생 참 많았다.  코로나 감염되면 팍스로비드 처방을 한다는데 부작용, 복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팍스로비드 사용법

팍스로비디드는 '먹는 치료제' 로 알려져있는데 사용설명을 읽어보니 너무 어렵다.  의료진들도 팍스로비드 사용법에 대한 오해가 많아서 고위험군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는데도 팍스로비드를 처방하지 못하고 그냥 돌려보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왜 그런 일이 생긴 것일까 ?

 

 

 

한국화이자제약에서 국내 허가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팍스로비드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정확한 처방에 대한 설명을 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보았다. (솔직히 일반인이 이해하기 좀 버겁다. 대략적으로 파악한 후 병원에서 팍스로비드 상담시 활용해야 할듯)

 

  • 고령환자 (60세 이상) 코로나 확진 경우 처방 권고
  • 고위험군 (코로나 감염된 고령환자) 확진시 증상상관 없어도 팍스로비드 처방 (사망 위험율 88% 낮춤)
  • ▶ 중증 일때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없어도 고령환자에게는 처방하는 것을 권고하는 것임 (오해가 많은 부분)
  • 팍스로비드 금기약물 총 37개 (국내는 26종), 이중 19종은 용량을 줄이거나 대체 약제로 바꾸면 팍스로비드 투약 가능
  •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어떤 약을 복용하는지 묻지도 않고 그냥 돌려보내는 경우가 많음 (꼼꼼하게 체크필요)
  • 팍스로비드는 5일만 복용 (금지약물 19종 5일간 복용 중단하면 됨)
  • 7종은 중단해도 복용하면 안됨 (정확한 판단 필요, 아래 리스트 참고)

 

 

코로나 유행 확진자 팍스로비드

 

 

 

 

※ 복용중단해도 팍스로비드 투약 안되는 7종류

  • 간질 : 세인트존스워트, 카르바마제핀, 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 프리미돈
  • 결핵 : 리팜피신
  • 전립선암 : 아팔루타마이드

7종류중에서 불안, 우울증상 때 사용하는 세인트존스워트를 제외한 6종류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이 아니다.  따라서 팍스로비드 처방시 60대 이상 고위험군 환자가 평소 어떤 약을 먹는지 정확히 판단후, 그 대체 약물을 복용하거나 5일간 기존 약을 중단 할 수있으면 팍스로비드 투약도 가능하다.

 

 

※ 대체하거나 중단하면 팍스로비드 투약 가능한 약제

  • 부정맥 : 아미오다론 
  • 편두통 : 에르고타민
  • 정신분열증 : 피모짓
  • 레바티오, 폐동맥고혈압 : 실데나필
  • 고지혈증 : 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 빈맥 : 플레카이니드
  • 전립선 비대증 : 알푸조신
  • 심방세동 : 드로네다론
  • 통풍 : 콜키신
  • 불면증 : 트리아졸람
  • 부정빈맥 : 프로파페논
  • 자궁수축 : 메텔에르고노빈
  • 고혈압, 만성심부전 : 에프레레논
  • 당뇨 합병증 예방 : 리네레논
  • 협심증, 심부전 : 이바브라딘
  • 전립선 비대증 : 실로도신
  • 저나트륨혈증, 상염색체우성, 다낭신장병 : 롤밥탄

 

팍스로비드 처방

앞에서 설명했듯 고위험군 환자 (60대이상)에서 중증으로 진행하거나 사망 위험에 가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그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것이 팍스로비드다.  기존에 투약하고 있던 약제들 성분을 정확히 판단, 대체 약물로 바꾸거나 5일간 투약을 멈추면 부작용을 피할 수 있고, 복용시 코로나 증상으로 인한 위험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고령 경증환자 (70~80세) 가 자가격리 7일 동안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가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경우 팍스로비드를 증상이 없을 때도 투약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선 병의원 의사들이 좀더 디테일한 상담 및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고령 경증환자 경우 평소 먹는 약제에 대해서 잘 기록해두고, 어떤 위험인자가 있는지를 평소에 정리해두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마무리 하며

 

막연하게 코로나 재감염 되면 병원에서 약처방 받으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고령자 경우 증상이 없어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투약 함으로써 위험율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만, 팍스로비드 투약전 그 전에 먹고 있던 약물에 대한 정확한 판단 및 병용하면 안되는 약물인지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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