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생태공원 운양동 타운하우스 코요테 빽가 라피아노

"김포에 타운하우스 좋은 곳 알고 계세요?  어디쯤인가요? 

김포 타운하우스에 관해 관심이 생긴것은 아주 우연이었다.  얼마 전 코요테 빽가 씨가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집 소개를 하는데, 너무 괜찮아 보였다.  빽가 씨는 제주에서 카페 사업체를 운영하기에 자주 제주를 찾기 때문에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집을 원했나 보다.  서울에서 가까운 김포에 타운하우스가 있다고?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직접 근방을 찾아가서 확인해 보기로 했다. 

 

 

김포한강생태공원 운양동

김포는 인구 50만이 살고 있는 도시다.  속초가 인구 8만, 강릉이 20만 정도니까 그보다는 큰 50만 규모의 도시다.  혼잡도로 악명 높은 골드라인을 따라 설명하자면 첫번째 역은 고촌역, 그다음역은 풍무역, 그다음은 사우역이다.  이런 식으로 양촌역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도시가 바로 김포다.  운양역 부근까지 가면 한강 쪽으로 '김포한강생태공원'이란 곳이 있다.   한강 건너편은 일산, 파주 쪽이고 한강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애기봉이 나오고 휴전선이 나온다.   

 

 

 

김포한강생태공원은 운동, 산책하기 좋은 지역이고 주차장도 무료로 사용가능하기에 평일에 찾으면 아주 좋은 곳이다. 주말에는 주차장에 입차하기는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이면 도로에 충분히 세울 곳이 많기 때문에 김포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한번 다녀온 사람이라면 김포가 주면 자연의 기쁨을 잊을 수 없을것이다. 

 

 

운양동 타운하우스 코요테 빽가 라피아노

운양역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타운 하우스, 라피아노 2차에 코요테 빽가 씨가 거주한다고 한다.  위치가 아주 좋다.  아까 설명한 생태공원까지 걸어서 운동을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빽가 씨가 왜 지역을 선택했는지 이해가 간다.  네이버 부동산에 타운하우스 라피아노 가격을 찾아보니 12억에서 14억 정도로 매매가 된다.  주변 상권은 운양역까지 나가야 해서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몇 분 거리이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을 것 같다.  만약 세컨드 하우스로 살아간다면, 아주 복 받은 동네라 생각한다. 

 

다만, 김포전역에 문제가 되는 항공기 소음에서 완전 해방될 수는 없을 것 같다.  여름철에는 양촌 쪽에서 비행기가 우회전해서 운양역을 지나 사우역 방향으로 착륙하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지만, 겨울이 되면 공항에서 이륙한 후 장릉에서 좌회전하기 때문에 비행기가 운양역 쪽으로 아예 오질 않는다.  즉 1년에 절반만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문 닫고 지내면 아무도 비행기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을 것이다.

 

 

조용히 살고 싶은 전원주택 

"조용한 전원주택에 살고 싶으세요? "

서울에서 너무 먼 지역이 아니면서 전원주택 같은 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김포 운양역 부근 타운 하우스를 눈여겨 볼만하다. 앞에서도 설명했했지만 딱 한 가지, 비행기 소음이 살짝 걸리기는 하지만.... 만약 비행기가 위로 지나지 않았다면 김포가 서울에서 멀지 않은데 부동산 가격이 저렴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점을 감안해서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김포는 교통을 생각하면 고촌역, 풍무역 쪽이 서울 접근성이 좋아서 편리하지만, 비행기 소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들리는 지역이다.  비행기 소음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지려면 사우역 한강 쪽이나 운양역까지 가는 게 좋다.  우리 생애 김포공항이 이전할 수 있을까?  김포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참 알쏭달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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