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성큼성큼 다가와서 올해도 추석선물로 어떤 것을 해야 좋을지 고민이 된다. 물가가 올라서 갈비는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 나고 어느 가정에나 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참치통조림이 추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참치통조림은 자주 먹는데, 캔 속에 들어간 국물은 먹어도 되는 걸까?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는 걸까? 과일통조림 국물도 먹어도 될까?
추석선물 참치통조림 국물
" 참치 찌개 끓일 때, 국물을 넣고 하시나요 ? "
통조림 채 그냥 함께 넣어서 끓일 때도 있고, 기름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건더기만 사용하고 국물은 버리는 경우가 많다. 참치통조리 경우, 깡통 안에 방부제를 넣지 않는다. 방부제를 넣지 않아도 제조 과정에서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밀봉했기 때문에 유통기한 동안 부패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참치캔을 개봉한 후, 국물을 먹어도 몸에 해롭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참지통조림 국물에는 감칠맛을 내기 위한 첨가물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자극적인 감칠맛에 점점 익숙해질 수 있다.
과일통조림 국물
과일 통조림은 건더기도 먹지만, 그 국물도 먹는 경우가 많다. 달짝지근한 국물이 맛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과일통조림 안에 들어간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혈중 혈당이 올라가게 되고 우리 몸에서 인슐린이 과다 분비하게 되어 혈당을 떨어뜨린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혈당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과일 통조림 국물을 안 마시는 게 좋다.
요즘 거리에 탕후루 상점이 정말 많다. 설탕 덩어리를 너무 좋아하는게 아닐까. 완전 설탕 덩어리인데 왜 갑자기 탕후루가 인기 아이템이 되었을까. 어린아이들이 탕후루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에 노출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든다.
정리해 보기
추석선물로 참치통조림 선물세트를 많이 하는데, 참치캔 속의 국물을 먹어도 되긴 하지만 국물을 굳이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또한 과일통조림 경우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당조절 하는 인슐린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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