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채 섭 참담치 지중해담치 진주담치 홍합

강원도는 산과 바다가 함께 있는 곳이라서 여행 가기 참 좋은 곳입니다. 여러분들, 강원도 속초, 고성 쪽을 다니시다가 '섭국'을 드셔보셨나요? 만약 '섭'이라는 명칭을 처음 들어보신다면, 다음에 강원도 가실 때는 꼭 '섭국'을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섭'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담채 섭 참담치 지중해담치 진주담지 홍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섭 참담치 자연산 홍합

강원도에서는 홍합을 '섭' 이라 부릅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먹는 홍합이 '섭'일까요?  아닙니다. 우리가 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홍합의 90%는 외국산 담치로 정식명칭은 '지중해담치'입니다.  홍합과에 속하지만 외국에서 건너온 것이죠.   평생 외국 지중해담치만 먹어봤기 때문에 토종 자연산 홍합 '섭'의 맛이 어떤지 모르시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속초, 고성에 가시면 '섭국'을 파는 집들이 가끔 보입니다.  그 맛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드시면 마치 라면 국물처럼 시원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라면국물로 만든 해장국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맛이 끝내줍니다.   

 

 

 

 

다시 정리하면, 국내산 토종 자연 홍합을 '섭' 이라 하고, 외국에서 들여온 홍합을 '지중해담치' 또는 '진주담치'라 합니다. 수산시장에서는 '진주담치'라고도 하지만, 진주담치는 일본에서 붙인 이름이고, 국내에서 정식으로 붙인 이름은 '지중해담치'입니다.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중년이상 되신 분들은 건강식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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