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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라이프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 전면 재검토

by 5cm 한량 2023. 2. 22.

대한항공 마일리제 공제률 변경이 23년 4월1일로 예고되었는데 전면 재검토 되었다고 합니다. 수 많은 승객들이 불만을 토로했죠.  복잡한 마일리지 공제방법을 설명하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저가항공 LCC 와 경쟁하는 근거리 노선은 마일리지를 낮추고, LCC 가 운항하지 않는 장거리 노선은 마일리지를 높인것입니다.  

 

 

결국 독점적인 거대자본을 가진 항공사의 가격정책에 소비자들은 꼼짝할 수 없었던 셈이죠.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국회압박으로 대한항공이 꼬리를 내렸는데요.  이또한 기분이 좀 편하지는 않습니다.  권력자가 SNS 에 올린 글이 수 많은 국민들의 이야기도 보다 더 큰힘을 발휘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당분간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종전처럼 운영될것입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또다시 마일리지 변경안을 내놓을지 모릅니다.  땅콩항공으로 국민들의 원성을 받았던 회사가 독점기업으로 점점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별다른 대안이 없기에 해외노선에서는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국민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는 기업이 그 혜택을 국민들에게 돌려주지는 못할 망정 기업이윤을 극대화하는데만 초점을 맞추는게 괴씸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할 수 밖에 없는게 또 안타까움입니다.  

 

‘대한' 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만큼 격이 있는 항공사로서 국민을 생각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