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불복 애드센스 승인 워드프레스 클라우드웨이즈 블로그 만들기

결국 클라우드웨이즈에 월 $28 지불하고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동안 카페 24, fastcomet에 워드프레스를 만들어 글을 쓰고,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계속 넣었는데 5개월째, 1개월째인데 여전히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못했다.  1주일 전에 클라우드웨이즈를 힘겹게 개설했는데 트래픽이 늘어가는 속도가 가장 빠르다.  흩어져있는 워드프레스를 클라우드웨이즈 쪽으로 통합하는 마이그레이션(이전)까지 마쳤다.  애드센스 승인신청만 받으면 되는데, 왜 이렇게 안되는 걸까?

 

 

애드센스 승인신청 복불복 福不福

유튜브에 올라온 애드센스 승인 성공 사례를 가만 들여다보면, 다 저마다 비결을 이야기한다.  글자수 3천 자 이상을 썼다는 사람, 전문서적을 요약해서 올렸다는 사람, 챗gpt를 이용해서 글을 써서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받았다는 사람들 다양한 성공사례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애드센스 강의 쪽은 더 흥미롭다.  승인용 글이 따로 있으니, 한 가지 주제로 최소 2천 자 이상씩 쓰라고 말한다. 누구는 글 10개도 쓰지 않고 며칠 만에 승인을 받았다고 자기 노하우를 풀어낸다.  

 

 

한 달에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하는 사람이 몇 명이 될까.  한국에서 승인신청 넣는 사람이 수 만, 수십만명이 될지 아마도 모른다.  그 중에서 과연 몇명이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받는 것일까.  반대로 승인거절 되는 사람들은 몇 퍼센트일까.   빠른 시간 내 승인신청을 받은 사람들은 극히 제한적일 텐데, 자신들이 어떤 이유로 승인을 받았는지 모른 채 인터넷에 자기 비결이라 믿는 것을 올린다.  만약 그 비결대로 다른 블로그를 애드센스 승인신청 넣으면 과연 또 받을 수 있을까?  

 

결국 복불복이 아닐까 싶다.  물론 구글에서는 자신들 알고리즘이 있겠지만, 우리들에게 결코 노출하지는 않을 것이다.  블로그 100개쯤은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받으면 유의미한 통계자료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모수가 10개 되지 않는다면 별 의미 없는 숫자일 뿐이다.  

 

 

정리하면

티스토리이든, 워드프레스이든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넣으면 100% 승인이 된다. 문제는 그 시기다.  당장 애드센스 승인신청이 떨어져서 하루에 $0.01 라도 들어야지 성취감을 느낄 텐데, 언제 돈이 될지도 모르는 글을 쓴다는 게 답답하다.   따라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승인이 목적이 되면 조급해진다.  승인이 아니라, 글을 쌓는 게 목표가 되면 어떨까.  블로그에 최소 1 백개 글을 일단 쌓는 것을 목표로 글을 쓴다.  만약 1백 개 글을 썼는데 애드센스 승인신청이 나오지 않았다?  그럴 수 있을까?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알 수 없다.  따라서 1백개 글을 써서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받는 실험을 최소 10번만 해보자.  10개 블로그를 만들어서 글 1백 개를 쌓을 때까지 계속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넣는 것이다.  그 사이에 승인신청을 받으면 바로 수익이 나올 테니 좋은 일이다.  

 

승인용 글을 따로 쓰라고 하는 말, 글은 최소 2천 자 이상으로 써야 한다는 말은 애드센스 승인 비밀팁 같아 보이지만, 오히려 글쓰기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뿐이다.  글은 필요한 만큼 쓰면 된다.  콘텐츠 내용을 구독자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양이면 충분하지, 분량을 늘리기 위해서 중언부언, 길게 끌고 가는 것은 오히려 체류시간을 떨어뜨리는 요소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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