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 입석을 이용했던 경험을 나눠볼께요. 흑히 입석이라고 하면 서서 가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막상 이용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던 부분이 많았어요.
KTX 입석이란 ?
입석은 KTX 좌석이 매진되었을 때 구매 가능한 승차권입니다. 좌석이 지정되지 않아서 서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반 좌석 요금에서 15% 할인이 적용되어 조금 더 경제적입니다. 게다가 좌석이 빈 경우, 해당 좌석에 앉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 입석과 다른 차석 형태의 차이점
- 일반 좌석 : 가장 기본적인 지정 좌석
- 입석 : 좌석이 없어 서서 가야하지만, 가격이 15% 저렴
- 입석 + 좌석 : 일부 구간은 입석, 다른 구간은 지정 좌석
- 자유석 : 평일 출퇴근 시간에 한해 운영되며, 자리가 없으면 서서 가야하지만 요금은 5% 할인
KTX 입석 예매와 활용 팁
저는 코레일 앱을 통해서 입석 승차권을 예매했어요. 코레일 앱은 취소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빈 좌석이 생기면 좌석 승차권으로 바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 입석 이용 꿀팁
입석 승객은 서서 가야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실 칸의 통로는 비교적 한적해서 짐을 두거나 잠깐 쉬기 좋았어요. 특실이 아니더라도 칸 사이의 공간에서 창문을 바라보며 서 있으면 생각보다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입석 경험
서울역에서 KTX 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했을 때, 제가 탄 열차는 완전히 매진된 상태라 입석 승객도 꽤 많았어요., 하지만 기차가 출발한 뒤 일부 구간에서 좌석이 비어 있어 앉을 수 있었고, 다른 시간대보다 비교적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입석의 장점
- 저렴한 요금 : 일반 요금에 비해 15% 저렴해서 부담이 덜했어요.
- 유동성 있는 자리 사용 : 빈 좌석이 생기면 자유롭게 앉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 자유로운 이동 : 서 있는 공간을 옮기거나 차창을 보며 서 있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입석을 이용할 때 주의사항
- 출퇴근 시간대는 혼잡할 수 있으니, 조금 여유로운 시간대를 선택하세요.
- 입석 승객이 많은 경우, 열차 칸 사이의 공간을 활용하거나 특실칸 연결 통로에서 보내는 것이 편리합니다.
- 장시간 서 있어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과 가벼운 짐을 준비하세요.
마무리 정리
KTX 입석은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던 경험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빈 좌석이 생길 경우 앉아 갈 수 있는 기회도 있어 단점만 있는 게 아니었어요.
다음에 KTX 를 이용하시다가 좌석이 매진되었다면, 입석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새로운 여행의 재미를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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