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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저품질 전조증상 및 푸는법

by 5cm 한량 2022. 12. 12.

다음 티스토리를 이용하면 어쩔 수 없이 ‘저품질'을 맞는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상한 소재의 이야기를 쓰지 않으면 그럴 일 없다고 생각했죠. 정말 그럴까요?  다음 알고리즘은 이상하네요.  저품질 전조증상 및 푸는 법, 예방까지 알려드릴게요. 

 

1. 저품질 전조증상

이상하네요. 많이는 안 들어오지만 트래픽이 뚝뚝 뚤어지네요.  불과 몇 시간 만에요.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니 재미있고 해서 트래픽을 자주 확인하는데요. 대충 이 정도 시간쯤이면 이 정도쯤 트래픽이 들어와야 하는데 늘질 않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설마했죠.  왜냐하면 전혀 이상한 소재의 이야기를 쓴 적 없거든요.  애드센스 승인받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꼴랑 1개밖에 없는 승인 티스토리에 저품질까지 맞으면 0.01 달러도 못 벌잖아요.   

 

아무튼, 트래픽이 줄어든걸 확인한 후 6시간 정도 흘렀어요.  확실히 트래픽이 뚝뚝 떨어집니다.  이제 거의 바닥이 보이네요.  저품질인지 검색해보니 전조증상이네요.  

 

 

2. 저품질 사이트 확인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품질 왔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다음 사이트에 저품질로 의심되는 본인 티스토리 주소를 입력합니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사이트'에 본인 티스토리가 나와야 합니다.  

 

그렇지만 저품질을 맞으면 사이트 영역은 사라지고, 통합웹에만 나옵니다.  맞습니다. 확인해보니 통합 웹 영역에만 나오네요. 저품질 맞았습니다.  

 

다음 사이트
사이트 검색

 

2-1. 저품질이 뭔가요?

티스토리 처음 시작하면서 ‘저품질' 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공식용어는 아니더군요.  검색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티스토리를 시작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노출' 이 잘 되는 순간이 온다고 하네요.  첫 페이지에도 가끔 나오고요.   이걸 ‘최적화' 라 표현합니다.  

 

최적화 된다고 모두 첫 페이지에 나오면 ‘최적화' 승자는 몇 명 밖에 안 되겠죠.  노출을 시작하겠다는 입장권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일단 입장권을 받았으니 이제 입장권 있는 사람들끼리 블로그 지수 경쟁을 하겠죠.  

 

 

2-2. 최적화는 어떻게 하나요?

일정시간 지나면 최적화 입장권을 받고, 그 이후에는 글을 쓰고, 체류시간 등을 늘리면서 경쟁 블로그에 비해 지수를 높이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마케팅 선수들이 강의를 많이 하시죠.  저는 그냥 ‘사람들이 원하는 글'을 많이 쓰자 주의입니다.   

 

최적화 상태에서 다음 알로리즘 로봇이 뭔가 요상한것을 잡아내서 입장권을 뺏아갑니다. 그게 저품질이죠.  최적화 입장권을 빼앗겼으니 다음에 노출이 안됩니다.  트래픽이 뚝뚝 떨어집니다.  

 

3. 저품질 푸는 법

다음 카카오상담센터에 상담해서 푸는 경우도 있고, 또 다른 티스토리에 오히려 저품질을 맞기도 한다고 하네요.  또 다른 방법은 ‘원인' 이 된 글을 삭제하는 것입니다.  어떤 글인지 알고 삭제할까요?   전혀 이상한 글이 없는데.  

 

트래픽이 떨어진 날, 쓴 글을 살펴봅니다.  문제가 될만한 글이 뭘까?  설마?  정부 정책자금을 이용한 대출에 관한 포스팅을 2건 발행했죠.  그게 문제일까요?  모르죠.   속 쓰리지만 2건 모두 삭제합니다.  만약 이 포스팅이 문제라면 다음 알고리즘은 진짜 신뢰하기 어렵네요.  저품질 전조증상 발생 6시간 만에 의심되는 문건 2개를 삭제합니다. 

 

다음날, 12시간 정도 흘렀습니다.  확인해봅니다.  저품질이 풀렸네요. 다시 트래픽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참 리스크가 많네요. 티스토리는. 

 

 

4. 저품질 예방하는 법

저품질 관련 검색을 해보니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군요.  예방법으로 글 하나 발행하고 1시간 정도 후에 다음에 자신의 티스토리 주소를 넣어서 계속 ‘사이트' 존재를 확인하는 방법을 쓰는 분들도 많네요.  이런 혹독한 티스토리 환경에서도 살아남아 수익화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티스토리 시작한지 몇 개월 동안 참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타네요. 

 

정리하면, 티스토리가 제대로 자리잡기 전에는 조금이라도 위험하다 싶은 키워드는 사용안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한 소재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찜찜하면요.  수시로 다음 사이트에서 본인 티스토리 존재를 확인하고요.  저품질이 왔는지, 왔으면 문제의 글을 바로 삭제하고요. 이런 방식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 저품질을 또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