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수익 현실은 ? 저품질, 펍밴, 광고게재 제한 테크트리

 
떡볶이 가격이 4,500원, 순대도 4,500원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분식을 사도 이제 만원이 빠져나가는 세상이 되었는데 여전히 우리들 주머니는 왜 이렇게 가벼울까요?  부업으로 용돈 좀 벌어보고자 시작한 티스토리 수익화 블로그 생활을 시작한 게 작년 2022년 8월 3일 즈음입니다.  애드센스에 발을 들여놓은 지 10개월 차인데 여전히 $1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게 티스토리 수익 현실입니다.  첫 수익, 애드센스 클릭이 이뤄진 날의 기록입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1일차 첫수익발생 vs 네이버 애드포스트 비교

애드센스 수익, 믿을 수 있나 ?

2022년에 유튜브에 애드센스 강사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애드센스에 별로 관심 없던 저까지 티스토리를 시작했으니 수많은 사람들이 수익화 블로그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솔직히 그렇잖아요.  동네 떡볶이 가게 창업하려도 점포 보증금 내고, 집기 사면 1억 원을 훌쩍 뛰어넘게 될 겁니다.  그렇지만 1억 투자한다고 월 3백만 원 벌 수 있을까요?  3백만 원을 벌어도 본인 인건비 제하면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려면 도대체 얼마동안 일해야 하는 걸까요?  자본투자 리스크가 없다는 점이 애드센스 광고수익 블로그 글쓰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겠죠. 
 

• 자본금이 필요 없다
•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만 있으면 작업할 수 있다.
• 실패해도 리스크가 없다.
• 여전히 아는 사람이 적다.

 

이런 장점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애드센스 시장에 진입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수익인증 했다고 인증샷을 인터넷에 올리는데요, 과연 그 숫자를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있을까요?  하루에 $100는 기본이고, $1000 벌었다는 인증샷도 올라오니까, 진짜 가능한지 의심도 되고 부럽기도 합니다.  저렇게 매일 벌 수만 있다면 고생 끝 행복시작 일 텐데 말입니다.  
 

 

저품질, 광고게재 제한 테크트리 

인터넷 유료강의를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유튜브 영상에 올라온 미끼 영상을 보면서 강사 선수들이 말하는 티스토리 테크트리에 대해서 대충 감을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다음 최적화를 이용한 이슈 블로그로 수익의 맛을 보게 합니다.  그렇지만 2,3달 안에 저품질을 당하게 되고 결국에는 다음에서 모든 블로그가 노출 안 되는 펍밴을 맞게 됩니다.  다음을 포기하면 결국은 외부유입으로 진행하게 되는데요, 주로 지식인, 카페, 블로그, 카카오뷰, 페이스북, 유료광고까지 태우면서 외부 트래픽을 끌어오게 됩니다.  다음 이슈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게 되는데요, 이때 함정이 하나 존재합니다. 

평소 트래픽이 별로 없던 블로그에 외부 유입이 심하게 올라타면 애드센스는 광고주 보호를 위해서 '광고게재' 제한이라는 무시무시한 페널티를 부여합니다.  블로거의 잘못이 있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잘못이 아니라 순전히 광고주의 효율적 광고게재를 위해서 갑자기 이상 트래픽을 보인 블로그를 확인한다는 명목으로 1~2달 광고게재를 중단하는 것이죠.  따라서 평소에 트래픽이 어느 정도 받쳐주지 않으면 광고게재 때문에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아직은 저는 광고게재를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외부유입을 빨리 진행했다가 제재를 당해서 황당해하더군요. 
 

1. 다음 최적화 블로거 이용 이슈 트래픽
2. 지식인, 카카오뷰, 카페, 페이스북 이용 외부유입
3. 결국 다음 저품질, 펍밴, 애드센스 광고게재로 곤란을 겪음

 

이러한 테크트리를 탈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보입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장 돈이 급하니까 이슈 블로그로 달콤한 맛을 좀 보게 되고, 그 이후 외부유입을 통해서 짭짤한 수익을 얻게 됩니다.  그렇지만 검색엔진에서 검색유입이 자연스럽게 들어오지 않는 인위적인 유입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죠. 
 

구글 검색 상위랭킹이 답이다.

왜 수많은 사람들이 구글 SEO에 맞춰서 글을 끊임없이 쓰라고 하는 걸까요.  돈 되는 키워드 잡아서 유료광고 태우거나, 각종 SNS에 링크 뿌려서 돈 벌면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어느 세월에 구글 유입이 이뤄질까?  나무에서 감 떨어지는 것 기다리는 것처럼 지루하고 괴로운 시간을 참을 수 없기에 우리는 전자책, 유료강의를 듣기 위해 몰려듭니다.  애드센스 승인만 받으면 돈을 벌 줄 알았고, 이슈 쓰면 돈이 될 줄 알았고, 지식인에 답변을 달고 링크를 걸면 돈 벌줄 알았죠. 다들 그렇게 얼마씩 벌면 수익인증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은 다들 어디로 가셨을까요? 

결국에는 강의를 파는 사람들만 살아남아서 계속 티스토리를 하라고 선전합니다.  누구나 하루에 한 시간만 글을 쓰면 한 달에 백만원은 충분히 번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 글을 쓰는데 대략 20분을 사용했습니다.  이런 글을 하루에 2편을 쓰면 저는 한달에 백만 원을 벌 수 있을까요?  돈 안 되는 키워드로 글을 써서 그렇다고요?  네, 그것도 맞습니다.  우리가 알만한 돈 되는 키워드로 글을 쓰면 노출이 되기나 할까요?  겨우 노출이 되어 블로그로 유입이 되어도 행동클릭을 유도하지 못해서 광고수입을 얻지 못한다고요?  네.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티스토리 수익을 위해 뛰어든 95%는 이 시장을 떠나고 계속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마지막까지 남아있고 싶지만 당장 돈을 벌어야 하는데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요?  
 

 
 

■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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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키워드도 계속 찾아야겠지요.  일단 글을 쓰면서 계속 탐색을 해야겠는데 다음 저품질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  다음 최적화 되어있다고 광고수입이 많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저는 다음 최적화를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위험한 키워드를 써넣으면 바로 저품질이 되겠지만, 뭐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고요. 일단 저는 구글 상위랭킹을 위해서 '수정'을 자주 하고, 글을 1시간 단위로 자주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정과 잦은 게재는 저품질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 5월 9일 저는 몇 가지 실험을 시작하려 합니다.  
 

• 하루에 10개 이상 글을 수정하기
• 하루에 10편 포스팅 올리기, 시간 간격 1시간

 

티스토리 수익이 $100 달러가 되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보려 합니다.  참,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한 후 한 달도 되지 않아서 무효클릭으로 한 달간 광고게재 중단을 당한 이야기도 참고해 보세요.  
 

 

구글 애드센스 무효클릭, 난 접속도 안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