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량 라이프

슈룹 간수 독 ? 중전 김혜수가 밝힌 권의관의 독극물

by 5cm 한량 2022. 11. 28.

매주 토,일요일 주말에 꼭 보는 드라마가 생겼습니다. ‘슈룹'입니다.  두 세자를 죽인 독극물의 정체가 ‘간수'라고 밝혀졌습니다.  중전 김혜수가 권의관이 사용한 독극물의 정체를 밝혀냈습니다.  설마? 간수가 독극물이 될 수 있을까?

 

구글 검색을 했습니다.  설마 ‘간수' 가 독일까요?  

 

1.간수

두부 만들 때 사용하는 짠 소금 정도로 알고 있는 간수.  정확한 의미는 수분을 머금은 소금에서 흘러나오는 물이라 합니다. 두부 응고할 때 사용하는 간수가 과연 독이 될 수 있을까요?  사료를 찾아보면 조선 후기 여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때 사용했다고 기록에 나옵니다.  놀랍습니다. 간수가 독이 될 수 있다 합니다. 

 

 

2. 간수 독성 흡입 후 증상

  • 입이 짜서 목이 마르다
  • 배가 아프다
  • 몸이 구부러진다.
  • 다리가 오그라 진다.
  • 독성이 강해 통증이 심하다
  • 머리칼이 흐트러진다.
  • 손톱과 발톱이 문드러진다.
  • 가슴이 손톱이 있다.
  • 통증이 심해서 땅에서 구르고 가슴을 문지른다. 

 

3. 간수 성분

염화마그네슘, 황산마그네슘, 염화칼륨 등이 주요 성분입니다.  마그네슘을 과다 섭취할 경우 발생하는 이상 증상들이 있습니다.  

 

  • 저혈압
  • 구토
  • 안면홍조
  • 장폐색
  • 의식장애
  • 호흡곤란
  • 심장마비

 

소금

 

4. 과거와 현대 간수의 차이

과거 간수는 천연이기에 중금속 불순물, 비소 같은 독성물질이 포함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현대 간수는 천연간수를 엄격하게 금지하게 있습니다.  두부 응고제로 사용하는 간수는 공업적으로 제조되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심하고 두부를 먹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 슈룹에 나온 것처럼 조선시대에 사용한 ‘천연간수’는 중금속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현대에 사용하는 간수는 공업적으로 안전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식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