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찐 오사카 정보
오사카 여행을 좋아해서 코로나가 있기 전에는 1년에 한두 번씩은 꼭 가곤 했습니다. 어느덧 코로나가 3년째 지속되면서 일본 여행은 완전히 막혀 버렸습니다. 뉴스를 보면 단체관광으로 몇 백 명정도 비자가 발급된 것 같기도 한데, 일반인들이 일본 여행 가기는 당분간은 어려울 듯합니다. 대신 동남아나 유럽 쪽으로 여행을 슬슬 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아서 움직이지 못하니 답답할 뿐입니다.
오사카 여행을 고플 때, 집에서 편하게 리얼한 현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오사카 여행에 대한 유튜브 채널은 워낙 많잖아요. 유튜브에 오사카만 검색해도 끝없이 나오는 오사카 브이로그. 정말 엄청 많습니다. 다만 왠지 그 영상들이 전부 비슷비슷하다는 거죠. 한국인들이 여행자로서 오사카를 가게 되면 여행하는 루트가 비슷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블로그나 여행 가이드에 나온 곳을 중심으로 여행하는 게 가장 안전하죠. 전혀 알려지지 않은 곳을 여행하는 것은 너무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사업을 하는 두 명의 일본 사람들(?)이 운영하는 채널이 있습니다. 마츠다 부장과 오오카와 사장이 바로 채널의 운영자입니다.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마츠다 부장은 토종 일본인이고, 한국어가 약간 어눌한 오오카와 사장은 재일동포입니다. 이 두 분의 환상적 케미를 통해서 오사카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이 채널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현지 음식점, 술집 찐 정보 가득
마츠다 부장이 드디어 공중파까지 진출하셨네요. 얼마 전 우연히 케이블 TV 를 보는데 마츠다 부장이 나오는 겁니다. 놀라워라. '다시 갈지도'에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마츠다 부장이 출연해서 오사카를 소개하더군요. 얼마 전부터 영상이 한 차원 레벨업했는데 공중파를 염두에 두고 스텝을 보강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유튜브 채널의 수준이 점점 올라가고 마치 영화 같은 영상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채널에 소개되는 오사카 곳곳의 음식점, 술집 정보를 보면 제가 자주 가던 단골집도 몇 번 나오더군요. 저만 알고 싶은 곳인데 말입니다. 진짜 찐 오사카 정보를 소개합니다. 앞으로 한국인이 많이 찾게 될 그날을 위해 한국어 메뉴판 작업도 해주시더군요. 여행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성장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간인들의 여행은 정치적인 이슈와는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극일 하기 위해서는 지일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지에서 간단한 현지 언어 사용하면
오사카 사람들은 간단한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통해서 음식 주문, 언어소통이 가능합니다. 어려운 영어가 아니라 단어 몇 개씩 던저가면서 통하는 거죠. 좀 더 재미있게 여행하려면 현지에서 사용하기 쉬운 간단한 단어를 몇 개 외워가면 좋습니다. 요즘은 구글 번역기가 워낙 좋아서 번역 어플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수첩에 간단한 일본어 몇 개 적어놓고 음식 주문할 때 사용해보면 현지인들이 친숙하게 생각해서 편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일본 사람들이 한국에 찾아서 간단한 한국어 몇 마디 사용하면 귀엽고 기특하잖아요. 다 똑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사카에서 아사히 맥주 한잔하고 싶을 때,
마트에 가서 카스 한 캔 사서 얼음 듬뿍 넣어서 시원하게 한 잔 마십니다. 유튜브 채널을 틀어넣고 오사카 도톤보리 주변을 구경합니다. 언젠가 코로나가 끝나면 양국이 서로 편하게 왕래하는 그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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