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세대열람원 발급방법. 인터넷 발급될까요?

다가구주택, 고시원, 원룸 형태에 전세를 들어갈 때, 본인 이외에 세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세대, 아파트와 달리 다가구는 별도 등기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전입세대 열람'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인터넷으로 발급되나요?

안됩니다. 주민센터에 가야만 확인 가능합니다.  다가구, 원룸 계약 시 전세 계약할 부동산에 몇 명이 살고 있는지, 전세계약은 언제까지인지, 보증금은 얼마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경매로 넘어가게 되면 부동산에 들어와 있는 총구성원이 보증금을 나눠가져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전입세대 열람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임대차 계약 전에도 확인 가능합니다. 단,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집주인이 안 해주면 못 본다는 뜻입니다.  이 부분에서 사기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안에 예상 밖의 사람들이 들어와 있을 수도 있다는 거죠.  

 

왜 계약 전에는 확인을 어렵게 해 놓았을까요?  길거리 지나다가 아무나 확인하면 곤란하겠죠.  그렇지만 부동산에 엮여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지 못한 채 계약을 하는 것은 정말 찜찜하네요.  금융권에서는 대출 시 ‘전입세대 열람원'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2. 전입세대 열람원 신청 자격

• 소유자
• 소유자의 대리인
• 임차인
• 임차인의 세대원
• 경매 참가자
• 감정평가업자
• 법원의 집행관 
• 신용정보 업자

 

다들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3. 공인중개사 협조, 전세보증보험 필요

전세에 관해서 정리하면서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점점 느낍니다.  특히 다가구주택 전세계약 시에는 꼭 ‘전입세대 열람'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주인과 직접 계약할 때 전입세대 열람을 요구하면 어떻게 될까요?

 

“ 나, 못 믿어? 에이 그럼 하지 마!! “

“ 죄. 죄송합니다. “

 

 

 

보통 학생들이나 사회초년생, 또 전세거래를 많이 안 해본 경우 주눅이 들어서 그냥 넘어가게 됩니다. 바로 이점을 악용할 소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거래할 때 ‘전입세대 열람'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협조 부탁을 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공인중개사가 가운데 끼면 좀 더 부드럽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 전세보증보험을 가입을 하게 되면 금융권에서 서류를 요청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확인 가능하겠죠.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그 돈이 어떤 돈입니까. 귀중한 우리 보증금을 사기당할 순 없죠. 계속 부동산에 관한 상식을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