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5호차 비밀 1개 밖에 없는 개인좌석 명당자리

국내여행 할 때, 직접 운전하지 않고 KTX를 타고 이동한 후, 현지에서 차량을 렌트해서 운전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장거리 운전하는 것이 점점 힘이 부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니까요.  또 차가 없으면 맛집에서 맥주도 마음껏 마실 수 있으니까 여러모로 아주 편리합니다.  KTX 예매를 자주 하면서 재미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KTX 5호차 비밀이 있는 것 아세요?   KTX 역방향, 정방향 비밀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KTX 5호차 비밀

KTX 프랑스 기술을 전수받아서 국내에서 조립한 차량입니다.  KTX 는 정방향, 역방향이 절반씩 나눠져 있어서 예매하다 보면 정방향이 먼저 매진되고, 그다음에 역방향이 매진됩니다.  신기하죠.  우리나라에서는 역방향을 타면 멀미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해서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역방향 타보셨나요?  멀미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제 경우는 역방향을 몇 번 타보았는데, 멀미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창밖을 보면서 경치구경을 하게 되면 아마도 멀미를 느낄 수도 있겠지만, KTX 속도가 너무 빨라서 여유 있게 차량 밖 풍경을 볼 수가 없어요.  정신없이 스쳐 지나가거든요.   대부분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 시청하고, 피곤한 분들은 잠을 잡니다.  따라서 멀미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 거예요.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역방향 좌석이 없는 칸이 있다는 것 아세요?   바로 KTX 5호차 입니다.   원래 5호차는 특실이었는데 차량을 일반실로 개조했다고 합니다. 개조하다 보니 다른 칸들보다 앞뒤가 좀 더 여유롭고요, 진짜 재미있는 사실은 5호차 1A 경우, 옆 좌석이 없이 홀로 가는 좌석이죠.  전체 차량에서 유일하게 1인 좌석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가장 인기 있는 좌석이죠.  저도 아직까지 타 본 적 없어요. 

 

 

 

 

KTX 산천 차이점

부산 가는 KTX 예매할 때, 일반 KTX 와 다르게 KTX 옆에 산천이라 써져 있는 기차가 있더군요. 무슨 차이인지 몰랐죠.  이번에 KTX 5호차의 비밀에 대한 자료를 찾던 중, KTX와 KTX 산천의 차이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KTX 산천은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KTX 기차랍니다.   산천어 모양을 한 앞부분의 이름을 따서 산천이라 붙였다고 하네요.   

 

KTX 산천의 경우, 전 좌석이 모두 정방향으로 설계되어 있어요.  필요시 좌석을 회전시킬 수는 있다고 합니다.  동반석처럼 함께 온 일행과 서로 마주 보며 갈 수 있는거죠.  만약 역방향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KTX 산천을 타시면 좋을 듯합니다.  

 

 

마무리하며

KTX 예매할 때, 5호차가 있다면 그 칸은 모두 정방향이니까,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세요. 또 5호차 1A 는 나 홀로 개인좌석으로 배치되어 있으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세요.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1A 좌석을 예매하기는 힘들 것 같고요.   앞으로 KTX 예매할 때는 5호차를 제일 먼저 스캔해야겠습니다.  

 

 

 

▶ 서울에서 속초가는 고속버스

▶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 양양 고속도로? 율현터널?

▶ 11월 일본자유여행, 삿포로에서 오타루가는 길

▶ KTX 역방향 첫 사용느낌, 정방향과 차이점 ?

▶ KTX 순방향 역방향 멀미를 유발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