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10 벌기 가능할까. 애드센스 바라기

얼마전까지 티스토리에 글을 쓸때는 돈되는 키워드, 구글 SEO 에 맞춰서 글을 써야지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 생각이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하네요.  글을 쓰면서도 "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가? " , "지금 하는게 맞는건가? "  뭐, 이런 현타가 계속 오더군요.  이런 넋두리 포스팅을 올리는건 수익하고는 무관하겠지만, 수익형 블로그를 하는 소수의 블로거들에게는 아마 공감되는 이야기일것 같아서요.  

 

어느덧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한지 6개월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수익이란게 참 말하기도 그러네요.  한달에 치킨 한마리 사먹을 돈을 위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기왕 돈도 안될것 같으면 가끔은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써보는것은 어떨까 싶어서 블로그에 관한 글을 써봅니다.   

 

 

1.목표 $10 

참 소소한 목표죠. 하루 1만원이면 한달이면 30만원이 되는거니까, 치킨 한마리가 아니라 몇 마리는 사먹고 술까지 마실 수 있겠네요.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그렇게 수익이 30만원 되는 성취의 경험을 한 번 해봐야지, 다른 블로그까지 확장해서 수익을 또 만들 수 있겠죠.  이론상 30만원짜리 블로그 10개 만들면 월 300만원 되는거잖아요.  일단 하루 $10를 목표로 잡은 이유입니다.  

 

 

2.월천 버는 사람들

넘사벽인 사람들, 수익인증을 했지만 솔직히 그들의 수익을 우리가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요.  어차피 무한경쟁 시장에서 되는 사람은 되는 비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유광(유료광고)로 밀어올리거나 황금키워드를 잡아서 순간 수익을 얻은 것인지도 모르잖아요.  그렇게 돈 되는 비법을 알았으면 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까요?  선한 영향력이라 말하지만, 결국은 자체 카페나 전자책 사이트로 넘어가는건 역시 수익를 올리는 전략이지 않을까요.  

 

3. 다음은 이슈, 구글은 정보

짧은 반년 동안 블로그하면서 느낀것은 다음은 이슈, 구글은 정보라는 것이죠. 물론 다음에도 정보를 올리면 되겠지만, 구글 상위랭킹을 하기위해서는 워드프레스가 훨씬 편리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도움을 주는 플로그인도 있어서 구글 seo 적용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다음은 이슈인데, 이슈를 쓰다보면 또 저품질을 맞게 됩니다. 이거야 원, 산넘어 산 아니겠습니까. 요리조리 피해다니며 글을 써야하니.  그러니까, 이런 무한경쟁 바닥에서 몇년동안 살아남아서 수익을 올리는 분들이 대단한거죠.  고수들은 재야에서 조용히 돈을 벌고있지만, 잔기술을 가진 고수들은 노하우를 판매해서 이 바닥을 떠나려고 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속풀이라도 하지않으면 블로그 글쓰기가 힘들어서 그동안 느낀것을 좀 써보았습니다.  이 상태로 계속가면 과연 포스팅이 가능할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