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운영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익은 $1~3 사이를 오고 가며 재미없는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더 견디면 분명 괜찮은 수익을 줄 것이라 믿었기에 견디고 있었는데 며칠 전 구글 통누락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충격적입니다. 조금씩 늘어가던 구글 유입이 정확하게 0 이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니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구글 서치콘솔 수동등록
9개월전 처음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할 때, 구글 서치콘솔 태그를 넣은 후 며칠간 수동등록을 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스크롤링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그동안신경 쓰지 않았죠.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그동안 자동 등록된 게 거의 없더군요. 지금까지 써 놓은 글 600개가 거의 구글에 검색 등록되지 않았더군요. 이론상 하루에 10개 글을 등록을 한다면 꼬박 2달을 등록을 해야 하는 양입니다.
마음이 급해서 하루에 최대량으로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어쩔때는 하루에 30개씩 등록이 되기도 하더군요. 만약 문제가 되었다면 수동등록을 과하게 했다는 게 문제일까요? 이것 이외에는 문제 될만한 사항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다음 저품질을 당할만한 글도 쓰지 않는데 어떻게 구글에서 통누락을 당할 만큼 이상한 글을 쓰겠습니까. 전혀 문제가 될 글을 쓴 적이 없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그저 티스토리 운영에 대한 글을 쓸 뿐이니까요.
일반적 구글 누락이유
Google Search Console에 블로그 게시물을 수동으로 등록한 후 전체 블로그 게시물이 Google에서 누락된 경우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가능한 사항에 대한 일반적인 이유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인덱싱 지연: Google이 새 웹 페이지를 인덱싱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블로그를 Google Search Console에 제출한 후 Google이 모든 페이지를 크롤링하고 색인을 생성하는 데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인내심이 핵심이며 Google 봇이 콘텐츠를 처리하고 색인을 생성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허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잘 운영중이던 페이지가 갑자기 어느 날 통누락이 된 것이니 인덱싱 지연은 아닙니다. 혹시 통누락 후, 다시 인덱싱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크롤링하고 색인생성하는데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릴 수 있겠죠. 인내심이 핵심일까요? 정말 황당합니다.
▶ Robots.txt 또는 메타 태그: 블로그의 robots.txt 파일과 메타 태그를 확인하여 Googlebot이 페이지를 크롤링하거나 색인을 생성하는 것을 실수로 차단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블로그에서 콘텐츠에 대한 검색 엔진 액세스를 허용하는지 확인하십시오.
→ 구글 서치콘솔에 경고, 에러,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통누락이 발생했습니다. 로봇이 실수로 차단했을까요? 구글에 캡처 사진을 보냈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직접 조치 또는 처벌: 블로그가 Google의 품질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여 직접 조치 또는 처벌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콘텐츠의 색인이 제거되거나 순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해결해야 할 보고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Google Search Console의 '직접 조치' 섹션을 확인하세요.
→ 차라리 저품질 콘텐츠를 올려서 발생한 문제라면 삭제하면 깔끔하게 해결되겠죠. 그렇지만 일상적인 글을 발행하고 있었기에 문제가 될 만한 글이 없습니다. 다음도 아니고 구글에서 통누락이 생긴 것은 아무래도 구글 서치콘솔 오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 기술적인 문제: 블로그에 Google이 페이지를 제대로 크롤링하거나 색인을 생성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Google의 콘텐츠 액세스 및 색인 생성 기능을 방해할 수 있는 크롤링 오류, 서버 오류 또는 페이지 렌더링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러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면 블로그의 가시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크롤링 문제가 있는 기록을 몇개 발견했습니다. 해당 url과 참조 url 주소가 불일치하더군요. 색인생성 시스템에서 뭔가 꼬여서 오류가 발생한 것 같은데 이런 기술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티스토리의 문제일까요? 구글 서치콘솔의 문제일까요?
해결방법
- 구글 서치콘솔 sitemap, rss 삭제후 재등록
- url 수동으로 재등록, 하루 10개씩만 수동등록
- 구글 서치콘솔 속성을 삭제후, 다시 등록할까도 생각했지만 그건 너무 방대한 일이라 패스
- 구글 측에 캡처사진 보내기 2회
-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기
애드센스 광고수익을 위해서 블로그 글쓰기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네요. 유튜브에는 한 달 만에 1천만 원을 벌었다는 요란한 광고가 매일 추천 영상으로 올라옵니다. 열심히 전자책, 강의 팔이하는 사람들은 수많은 초보자들을 유혹합니다. 귀가 솔깃하죠. 그렇지만 현실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빠져서 허우적 되는 것입니다. 구글 통누락에 대해서 검색해 보니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더군요. 구글 검색에서도 거의 찾을 수가 없었으니까요. 2023년 3월쯤 통누락에 관련된 글을 카페에서 찾았습니다. 구글 로봇이 오류를 일으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조치 후 기다려보기로 하겠습니다.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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