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4파전. 안다르 레깅스,젝시믹스 레깅스,뮬라, 룰루레몬

레깅스 4파전

 

레깅스 브랜드 4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국내에 세계적인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이 아시아 최대 매장을 이태원에 오픈했습니다. 이후 현대백화점에 단독 매장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요가복의 샤넬'이라는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국내 브랜드는 안다르, 젝시믹스, 뮬라 등이 있고, 그중에서 안다르와 젝시믹스 양사가 애슐레저 시장까지 라인을 확대하면서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국내 요가복 시장은 안다르 제품이 마켓셰어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죠.  안다르 사내 성이슈 발생, 오너 갑질 이슈가 생기면서 평판이 무너져 내렸고, 결국 에코마케팅이 인수하여 새롭게 회사를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2022년 안다르는 적자에 허덕이던 늪에서 탈출해서 흑자전환의 원년을 맞이했습니다.   일본 라쿠텐에 입점해서 판매 1위를 하면서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젝시믹스의 추격은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에코마케팅의 안다르와 라인업이 거의 유사하고 마케팅력도 좋아서 매출은 이미 경쟁사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또한 일본 및 세계시장에 이미 진출해서 그 매출확장폭이 놀랍습니다.   브랜드엑스코포레이션의 젝스믹스의 향후 매출 및 영업이익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애슬레저 시장 확장

 

레깅스를 비롯한 에슐레저 시장의 국내 매출이 2009년 5000억 원에서 2020년 3조 원으로 무려 6배나 확장되었습니다.  애슐레저는 가벼운 운동을 하기에 적합하고 일상복으로 입기에도 좋은 옷을 말합니다.  

레깅스는 예전에는 요가, 필라댄스 등 운동할 때만 입던 옷이었는데, 요즘은 일상생활을 할 때 입고 다니는 여성분들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요가복뿐만 아니라 골프, 테니스 등까지 계속 라인업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국내 레깅스 평판에는 1위 나이키레깅스, 2위 안다르 레깅스, 3위 젝시믹스 레깅스로 브랜드 경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적인 요가복 레깅스 룰루레몬이 들어왔으니 시장 상황이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