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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라이프

알콜 해독 방법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숙취는 간손상 원인

by 5cm 한량 2022. 12. 22.

연말 술 먹을 일이 많아져서 숙취 때문에 힘든 분들 많으시죠?  숙취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숙취와 함께 간손상이 발생하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며 술을 마시기 위한 알코올흡수, 분해 과정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술 잘 마신다는 ‘잘' 의미는?

술은 자주 마시면 주량이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술을 못 마시던 사람도 술을 자주 먹다 보면 자연스레 술을 잘 마시게 됩니다.  여기서 ‘잘’ 마신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숙취를 느끼지 않고 다음날 거뜬하면 술을 마신다고 표현합니다.    

 

 

숙취는 간손상 경고 

술꾼들은 다음날 숙취에 대부분 시달립니다.  숙취를 유발하는 유발자는  ‘아세트알데히드'입니다.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발생하고, ALDH 효소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합니다.  그렇지만 과음을 하게 되면 ALDH 효소가 부족해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아세트알데히드가 그대로 몸속에 독성으로 남게 됩니다.   이때 메스꺼움, 두통 등 전형적인 숙취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또 문제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합니다.  활성산소는 간손상을 일으킵니다.  숙취에 시달리고 간손상으로 연결되는 프로세스입니다. 

 

 

하이볼, 폭탄주가 당기는 이유

술술 목에 잘 넘어갑니다. 빨리 취기가 올라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알코올농도가 그 비밀입니다.  하이볼이나 폭탄주의 알콜 농도는 10~15% 정도로 인체에 가장 빨리 흡수되는 농도입니다.  빨리 흡수되기에 과음을 유발하게 되고 혈중 알콜농도가 빠르게 증가하여 심한 숙취를 발생합니다. 

 

과음은 많은 양의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더 많이 만들어냅니다. 결국 심한 숙취에 시달리고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기 위해 활성산소가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결국 간손상이 더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안주 잘 챙겨 먹으면 될까요?

빈 속에 먹으면 술이 취하고 숙취에 많이 시달립니다.  안주를 챙겨 먹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그렇지만 안주를 챙겨 먹는다고 알코올이 몸에 덜 흡수되는게 아니죠. 결국 알콜 흡수량은 동일합니다. 오히려 과다한 안주를 챙겨 먹음으로써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숙취
숙취

 

정리하면 

과음은 간손상을 일으킵니다.  술은 자주 마시는 게 간헐적으로 마시는 것보다 더 치명적입니다.  간이 쉴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1번 마시면 3일은 쉬어야 합니다.  약속 때문에 매일 달리다 보면 어느덧 간은 너덜너덜 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