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진입 가자시티 팔레스타인 그들은 어디로 ?

비극적인 일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서 발생했다.  전쟁이다.  가자지구에서 수천발의 로켓포가 이스라엘 전역을 향해서 발사되었고,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는 장벽을 넘어서 이스라엘 민간인을 상대로 테러를 자행했다.  살해된 사람들, 납치된 사람들이 발생했다.  그 후 이스라엘은 예비군 총동원령을 내려서 35만 명을 모아서 가자지구 장벽 부근에 주둔시킨 상태다. 

 

가자지구, 지붕없는 장벽

가자지구에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사실 중동이 어디인지도, 어떤 나라인지도 거의 알지 못한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무엇 때문에 싸우는지도 모른다.  솔직히 별 관심 없이 살았다.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도 바쁜데, 남의 나라일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렇지만 매번 모르는 사실을 그냥 모른 척 넘어가니까, 주체적으로 사는 것 같지 않고 세상에 질질 끌려가는 것 같아서 이제 세상일에 관심을 가지기로 한다.  

 

 

 

가자지구 도대체 넌 누구니 ?  깜짝 놀랐다. 가자지구는 길게 늘어진 형태의 지역으로 길이는 40~50 km 정도, 폭은 5~10 km 정도다.  인구는 220만 명 정도의 규모라 한다.  서울의 절반정도 되는 규모에 인구가 220만 명 정도 살아서 인구밀도 과밀하다고 한다?!  이 기사 내용은 좀 이상하지 않은가.  서울의 절반 정도 규모라면, 인구가 500만 명은 돼야지 우리랑 비슷하지, 그 절반 정도면 우리보다는 덜 과밀한 상태 아닌가.  문제는 그게 아니라, 가자지구 지역이 철저히 봉쇄되어 있다는 점이다. 엄청난 장벽으로 둘러 싸여서 외부로 나갈 수가 없다.  SF 공상 과학 영화에나 나올법한 엄청난 규모의 장벽을 이스라엘이 만들어 놓고 가지지구를 사실상 봉쇄해 버렸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대피하라는 전단지 살포

가자지구 북쪽지역, 가자시티 쪽에서 며칠이내에 이스라엘 지상군이 하마스 세력을 괴멸하기 위해서 진격할 예정이다.  따라서 북쪽 지역에 있는 현지인들은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한다.  아니, 지역이 상당히 넓으면 모를까.. 우리로 따지자면 김포공항에서 잠실까지의 길이에 한강을 중심으로 폭 10km 범위에 있는 가자지구 안에서 어디로 피하라는거지 ? 잠실 쪽에서 대공습, 지상군 침투가 벌어질 예정이니 사당동 밖으로 피난 가라는 이야기다.  그 엄청난 사람들이 사당동 이남 어디로 피난 가라는 거지? 끔찍한 일이다. 

 

 

하마스 테러, 이스라엘 2차대전 유대인 인종청소 기시감

테러는 절대 안된다.  어떤 명분이라도 절대 NO!!  하마스는 테러로 납치한 150명 인질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  또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문제를 풀기 위해서 이스라엘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  중동 문제는 너무 복잡해서 거의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를 약속하고, 정착촌에서 철수하기로 해놓고 서안지구에 정착촌을 운영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는 견해가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중동문제의 시작은 영국이 자대고 정말 자기들 편한대로 국경을 직선으로 분할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예전에 인디인과 미국이 서부개척을 하던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땅을 다 차지해야 끝나는 문제인가?  중동 문제에 대해서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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