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천궁 차이.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천마, 신궁

북한 방사포에 대해 알아보다, 한국 지대공 유도무기까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비슷비슷한 이름이기에 너무 헷갈립니다.  제일 혼란스러웠던 것은 천마와 천궁입니다. 육군에서는 천마, 공군은 천궁을 쓰던데 무엇이 다를까요?

 

1. 지대공 유도무기 

저는 간단하게 제가 이해한 수준에서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단 딱 요정도만 알아서 참고 글을 찾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우선 천마, 천궁, 신궁까지 모두 ‘지대공 유도무기'입니다.  지대공 유도무기, 생소한 말이죠. 평소에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말이니까요. 

 

 

단어자체에 뜻이 들어있습니다.  땅 ‘지', 하늘 ‘공' , 즉 땅에서 하늘에서 날아오는 적를 맞추는 유도무기란 뜻입니다.  유도기능이 있으니 화포가 아니라 ‘미사일'이고요.  유도기능은 목표물을 스스로 알아서 찾아가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지대공 유도무기는 땅에서 적을 방어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합니다.  비행장, 발전소, 주요군사설에서 방공작전용으로 활용하는 무기입니다.  하늘에서 날아오는 적의 항공기, 순항유도탄, 탄도탄을 방어하기 위해서 활용됩니다.  

 

 

2. 거리와 고도에 따라 분류되는 무기

비밀은 여기에 있었습니다.  천마, 천궁, 신궁 비슷한 이름들은 사거리, 고도에 따라 쓰임이 다릅니다.  지대공 유도무기는 거리에 따라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로 분류합니다.  

 

•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 천궁 (중고도용)
•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 천마 (저고도용)
•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 신궁 (근접용)

 

3. 정리하면

천궁과 천마의 차이는 사거리와 고도에 따른 활용도가 다른 무기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천궁, 천마가 우리군에서 활용하는 측면도 살펴보겠습니다.  살짝 보기 론 (정확하지 않습니다) 천궁은 공군에서 사용하고, 천마는 육군에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름이 워낙 비슷해서 구별하지 못했는데 이제 자세히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무기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국군장병 여러분,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