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다크모드 눈건강 좋을까? 나쁠까? ‘성장기' 에 주목할 필요

최근 다크모드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있기에 양쪽의 입장을 들어보았습니다. 보통 일반인들은 다크모드를 이용하면 당연히 눈에 좋을 것이라 기대를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아니면 다크모드가 눈건강을 해치지 않는 것일까요? 

 

1.빛의 양이 줄어든다.

다크모드는 ‘빛의 양'을 줄어들게 합니다. 휴대폰의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OLED는 어두운 색을 표현할 때는 발광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빛의 양이 줄어들면, 우리 눈은 자세히 보기 위해 동공을 확장하게 됩니다. 이때 모양근 같은 눈근육이 피로를 느끼게 되어 근시를 유발하게 된다는 게 다크모드 유해설 주장의 근거입니다.  많은 경우 이와 같은 논리를 바탕으로 바크모드 유해를 주장합니다.  

 

 

2. 성장기 지나면 영향을 주지않는다.

다크모드로 인해 눈근육이 필로 해져 근시를 촉발하는 메커니즘은 지속적으로 시력이 약화되는 성장기에 해당하지, 성장기 이후에는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어서 신선합니다.  성장기는 보통 만 14세에서 만 18세를 말하기에 20세가 지난 성인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견입니다.  

 

 

3. 30분 작업 후, 10분간 휴식

성인의 경우, 다크모드와 일반모드의 사용은 개인의 취향을 뿐이라 설명합니다.  만약 안구건조증이 있을 경우, 눈의 표면조직에 손상이 있어서 빛이 들어오면 자극을 받을 수 있기에 다크모드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자신이 보기 편한 모드로 선택하는 게 좋다는 의견입니다.  (SNU 안과 정의상 원장님 유튜브 방송 참조)

 

동공확대로 인한 시력저하

 

다크모드 논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컴퓨터, 스마트폰 작업 후, 일정시간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가까운 거리를 보면서 눈근육이 긴장되었던 것을 풀어주려면 눈을 감고 쉬거나 창문 밖의 먼 거리를 쳐다보는 게 좋습니다.  먼 거리를 쳐다볼 때, 눈근육은 긴장을 풀고 릴랙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정리하면

다크모드는 ‘해롭다'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장기 만 14세~만 18세 경우에는 다크모드 사용이 근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공통된 의견입니다. 따라서 성장기 연령에서는 다크모드 이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이후, 성인이 된 경우라면 개인이 취향에 따라서 자신이 더 편하게 볼 수 있는 모드로 선택해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저는 더 귀에 들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일반모드 보다 다크모드로 볼 때가 훨씬 편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인이고 근거리를 본다고 갑자기 근시가 진행될 나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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