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오일장 김포장날 북변오일장 날짜 주차 가는법

잠깐 바람 쏘이고 싶을 때 달려가기 좋은 소도시 김포.  김포공항을 지나서 고촌을 지나 김포대교를 지나면 새들이 자유롭게 날개짓 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김포 조류생태공원' 을 갈 수 있다.   조류생태공원에서 트레킹을 즐긴후,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데 걸포역과 사우역 사이에서 엄청난 정체구간을 만나게 된다.  우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걸포역 부근 오일장

"뭐지 ? 차를 왜 길에다 세워 놓았지 ? 무슨 일이 있나 ? "

 

3차선은 차량주차로 꼼짝없이 막혀있는 상황.  김포에 차량 통행이 많이 않아서 차량 흐름에는 방해가 되진 않지만 궁금했다. 김포에 무슨 일이 있는걸까?  자세히 살펴보니, 플랭카드에 '김포 오일장' 이라는 표시가 써있는게 보인다.  김포에 오일장이 있다고 ?  주변에 고층 아파트가 올라와있고, 현대적인 건물로 가득한 김포 한복판에 '오일장' 에 선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김포 대표적 5일장 4곳

김포에는 대표적 5일장 4곳을 정리해보았다. 오일장이라는 말이 생소하다.  오일장은 말 그대로 5일에 한번씩 장이 선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마지막 숫자가 1,6 으로 끝나는 날에 서는 장은 양곡5일장, 2,7 로 끝나는 날에 서는 장은 북변 5일장, 3,8 숫자로 끝나는 날은 마송 5일장, 4,9 로 끝나는 날에는 하성 5일장이 선다.  신기하다. 

 

 

 

 

 

끝자리 날짜	김포 오일장 이름	주소
1,6일	양곡 5일장	양촌읍 양곡리 422-2
2,7일	북변 5일장	북변동 김포대로 955
3,8일	마송 5일장	통진읍 서암리 748-4
4,9일	하성 5일장	하성면 마곡리 635-9

 

걸포역 부근 북변오일장

차량은 가지고 가는 경우, 근처 김포 '북변 공영주차장' 에 주차하면 된다.  1시간에 3천원으로 비싼 편은 아니다. 다만,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오일장이 열릴 때 빈 주차 공간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가는것을 추천한다. 

 

 

북변환승센터(구터미널)

북변 오일장 근처에 있는 버스터미널을 찾아보니, 북변환승센터 정류장이 있다.  그곳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차량을 가지고 우연히 지나쳐서 오일장 안쪽을 자세하게 구경하지 못했다.  서울에서 멀지않은 곳에 오일장이 열리고 있다고 하니, 시간 되는 분들은 구경삼아 가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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