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샴푸 후기, 1년간 사용한 내돈내산 찐 사용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모다모다 샴푸의 리얼한 사용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상품후기는 각자 만족도에 소감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흰머리, 백모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모다모다 샴푸는 구세주 같은 상품입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1.갈변샴푸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이미 소개하셨고, 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사과껍질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갈색으로 변하듯, 흰머리에 반응하면서 갈색으로 변화시킵니다. 갈변현상이라 합니다.  

 

신기하죠.  머리를 샴푸만 해도 염색이 될 수 있다면.  갈변샴푸라고 설명을 했듯이, 색상은 완전 검은색이 아닌 갈색으로 염색이 됩니다.  만약 검정머리에 새치머리가 있는 경우라면 좀 더 짙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완전 흰머리라면 밝은 갈색으로 염색이 됩니다.  짧은 흰머리쪽은 염색이 덜 되서 흰머리와 갈색이 섞이게 됩니다.  

 

 

2. 염색이 언제부터 되나요?

본사 홈페이지 설명에 보면 2주에서 4주 정도면 염색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최소 3개월, 좀더 확실한 효과를 느끼려면 6개월 정도는 사용해야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모다모다 샴푸에 실망하고 떠나시는 것 같습니다.  

매일 샴푸 하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그렇지만 흰머리 때문에 오랫동안 염색을 해왔던 사람들은 이 정도는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매일 샤워하면서 샴푸만 하면 되니까요.  언젠가 염색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3. 샴푸 하는 방법

샴푸는 3분 정도를 하는 게 좋습니다.  그 시간 동안 도대체 뭘 하면서 기다려야 할까요?   귀찮아서 대충 감고 물로 헹구면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샴푸를 한 후, 헤어숍에서 하듯 머리를 꾹꾹 누르면서 지압을 합니다. 스스로 하니까 힘이 좀 들긴 하지만, 그래도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머리를 하루 종일 쓰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두피 지압을 추천합니다. 

 

 

4. 주의할 점

모다 모다 샴푸의 경우, 자극이 거의 없습니다.  기존 화학약품을 이용한 염색약 경우 두피가 따깝고 발진이 발생하기도 했죠. 그렇지만 모다모다 샴푸를 이용한 후 한 번도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다면 즉시 중시하는 게 좋습니다. 

 

염색할 때 남성들 경우, 측면 귀 아래쪽 머리가 염색이 잘 되질 않습니다. 염색하기도 어렵고, 겨우 염색을 해 놓으면 이발할 때 커트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측면 염색은 어느 정도 염색이 덜 된다고 감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너무 신경을 쓰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모다 모다 샴푸를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만족스럽습니다.  만약 몇 개월 사용하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꾸준히 사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3분 정도 두피 마시지를 하면서 헤어에 잘 섞이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흰머리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