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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무효트래픽 초보 수익형 티스토리 블로거 착각, 자가클릭

by 5cm 한량 2022. 12. 28.

애드센스 승인을 얼떨결에 받고 신이 나서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8월이죠.  하루에 1개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했고, 구글 광고가 붙어있는 게 신기한 하루하루였습니다.  다들 그렇지 않은가요?  매일 확인했죠.

 

1.비극의 시작

글은 피씨에서 쓰지만 아이폰에 ‘티스토리 어플'을 깔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들어가서 확인했죠. 광고가 잘 뜨고 있는지 말입니다.  이상하게 어떤 날은 광고가 잘 뜨는데, 어떤 날에는 광고가 보이질 않습니다.  불안하죠.  잘못된 걸까?  자동광고 옵션이 잘못됐나?  수동광고로 바꿔야 하나?  html 소스 잘못 건드린 게 있나? 애드센스 코드를 넣었나?  head 값 사이에 복사하다가 혹시 다른 소스를 건드린 게 아닐까?  별별 생각을 다하게 됩니다. 

 

 

광고게재 한달간 정지!!

 

날벼락같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티스토리 시작한 지 2주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당황스럽더군요.  하루에 몇 명 들어오지도 않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폭풍검색을 시작합니다.  애드센스 경고 문구에 ‘무효클릭' 상세 설명에는 ‘자가클릭'으로 쓰여있더군요.  자가클릭이 웬 말입니까. 당시 코로나 확진이 돼서 꼼짝없이 1주일간 누워만 있었는데 말입니다.  억울하더군요.  폭풍 검색을 해보니, ip 공격이란 용어가 보이더군요.  악의 무리가 무효클릭을 만드려고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는 불법행위죠.   설마 나 같은 초보 블로그에게 그런 일을 했을까?  

 

 

그렇지만, 저는 절대로 제 광고를 ‘의도적'으로 누른 적이 없거든요.  그때 처음 ‘구글콘솔'과 ‘구글 애널리틱스' 란게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본 정보도 없이 우연히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서 시작하게 된 케이스라서요.   어렵더군요.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여기저기 자료 보고 따라 하면서 코드를 설치를 하긴 했는데, 솔직히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ip 추적이 가능한 애널리틱스를 설치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무효클릭
구글 애드센스 무효클릭

 

2. 자가클릭이 생기는 이유

저는 절대 ‘자가클릭'을 안 했다고 주장을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서 돌이켜 생각해 보니 ‘자가클릭'이 맞습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자가클릭을 한 적은 단연코 없습니다.  다만, 광고가 잘 뜨는지 안 뜨는지 너무 궁금해서 티스트리 ‘어플'로 들어가서 제 글을 ‘수시로' 확인했죠.  자동광고를 선택해 놓았더니, 상단에 ‘동영상 광고'가 자동으로 실행되더군요.  제 생각에 자가클릭이 생긴 것은 바로 이 ‘동영상광고'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영상을 보지는 않았지만, 재생이 되었으니 트래픽이 발생했을 테고, 구글 알고리즘이 ‘자가클릭'으로 판정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수익형 티스토리를 시작하면 광고노출에 대해 예민해집니다.  사실 지금도 광고 미송출에 대해선 신경이 쓰입니다.  그렇지만 의도적으로 신경 끄려 합니다.  자꾸 쳐다본다고 고가의 광고가 뜨는 것도 아닙니다.  또 본인이 자기 티스토리 볼 때는 광고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남의 피씨를 통해 볼때 제 것에서 보이지 않던 광고가 잘 보이더군요.  그제야 구글 광고 알고리즘을 그냥 믿기로 했습니다.  

 

난 글을 쓸 테니, 넌 광고를 잘 송출하거라. 

 

이런 마음으로 열심히 글을 쓰려합니다. 글 천 개를 쓰기 전까지는 수익을 기대한 것도 우스운 것 같아서요.  기대를 낮춰야 할까요?  쉬운 길이 아니네요. 

 

3. 정리하면

광고는 구글 자동광고를 믿으려 합니다.  광고위치를 조정하는 것은 아직 초보 단계에서는 아닌 것 같아서요.  일단 글을 많이 써서 트래픽을 올려보려 합니다. 글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초보 수익형 블로거님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