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손 뗀지 반년이 지났다. 오랜만에 애플주가를 들여다보니 속이 쓰린다. 주식을 사고 팔고 빈번하게 반복하는것은 정말 미친짓이다. 그렇게 빠르게 사고 팔고 하려면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해야한다. 주가흐름을 스스로 파악할 능력이 과연 있을까? 재무제표 공부 좀 하고, 주식 용어 좀 안다고 까불다가 결국 주가 폭락할 때 쫄아서 매도를 하고 만다.
쫄아서 팔았던 6개월전
한없이 떨어질 것만 같았던 주식, 그동안 쳐다보지 않는게 더 속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저점을 치고 다시 올라왔다. 돈 못버는 주린이들은 이제 뒤늦게 따라 들어가서 또 폭락을 경험하게 되는것일까? 아니면 계속 더 오를것이라 생각해서 들어가야 하는게 맞을까? 중요한것은 세상이 피핏으로 물들었을 때 가용현금이 있어서 매수할 수있는 배짱과 준비가 되었느냐는 것이다. 돈도 없었고, 배짱도 없었다. 결국 더 깊이 내려가지 전에 배에서 떠나자고 털고 나왔는데 주가는 다시 상승중이다.
좋은 회사 장기투자하기 최소 3년
부동산에 10년, 20년 투자하는데 주식은 몇개월 보유하질 못하고 매도한다. 왜 그럴까? 너무 팔기 쉬워서일까? 부동산과 현금을 적절히 섞어서 보유하는게 맞는것일까? 부동산에만 올인했다가 부동산 폭락시에는 현금동원력이 없어서 좋은 주식을 잡지도 못한다. 부동산과 주식으로 적절히 분배하는것이 맞는것 아닐까. 잠잘 곳은 있어야 하니까 부동산 작은 것 하나 가지고 있고, 우량 주식을 가지고 오래도록 버티는게 좋은게 아닐까 싶다. 앞으로 애플주식을 계속 관찰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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