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파손 분석 '거실 유리 자파'

멀쩡한 유리창이 갑자기 아침에 보니, 쩍 하고 갈라져있는 상황 ! 

황당 그자체. 

입주한 아파트는 리모델링해서 반년 밖에 안된 완전 신축, 첫 입주.   어찌된 상황인지 막막하기 짝이 없네.

집주인에게 일단 사진을 찍어서 보내긴 했는데, 영 찝찝하다. 

혹시 세입자 과실로 몰면 어쩌지 ?  

 

 

 

거실 유리창은 이중으로 되어있는데, 안쪽이 깨진것이 아니라 바깥 외부면이 깨진 상태. 따라서 내부에서 충격을 줘서 깨진것이 아니라는 상황이다.  만약 집주인이 과실이 없음을 증명하라고 하면 어쩌지 ?   (사실 이건 말이 안된다. 과실이 있음을 증명하려면 집주인이 해야지.)

 

그렇지만, 사실상 어느쪽이 책임이 있는지 판단하기는 일반인으로서는 어렵다.  전문가를 부르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텐데... 

아무튼, 이 경우는 내부 창이 아니라, 외부 창이기 때문에 '유리 자파' 즉, 외부 충격없이 스스로 깨진것에 해당된다고 판명 날것으로 기대한다. 

 

시공후, 반년 밖에 안되었으니, as 책임이 업자에게 있을테니 집주인이나 세입자 모두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될듯.  다만, 아직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다.  as 가 진행되도 하루 정도는 공사를 진행해야 할텐데, 불편함을 감수할 수 밖에...

 

 

 

 

 

 

'자파' 원인 살펴보니

특히 봄철에 주로 발생한다고 한다. 겨울내 춥다가 봄철이 되니 따듯해지면서 프레임과 유리 팽창이 달라서 생기는듯 싶다.  또 시공할 때 프레임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원인까지 이해하기는 좀 어렵다.   새 아파트라고 마냥 좋은게 아니구나.  겨울철 한 해를 또 넘겨봐야 여기저기 부실한데를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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