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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수익 무엇이 문제일까?

by 5cm 한량 2023. 6. 14.

정말 할맛이 안난다. 티스토리 수익 무엇이 문제일까?  어느덧 수익형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반년을 훌쩍 넘어서서 1년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처음에는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신청만 받으면 돈을 벌줄 알았다.  겨우 승인받은 티스토리가 시작한지 2주만에 한달간 계정 정지를 당하면서 아슬아슬한 줄타기기 시작되었다.  티스토리 초보자의 혹독한 시간을 알려드린다. 

 

 

광고미송출 확인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는데 광고송출이 되지 않는다. 무엇 때문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짜증이 나서 하루에도 시간날 때 마다 접속해서 광고 유무를 확인했다.  어떨때는 광고가 나오고, 어떤 경우에는 광고가 나오지 않는다.  들쭉 날쭉하다.  광고가 잘 노출되면 안심했지만 광고가 미노출되면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서 수없이 검색을 했었다.  그 과정에서 내 포스팅에 올라온 광고를 아마도 계속 볼 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의도적으로 광고클릭 한적은 없다.  그렇지만 구글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자가클릭으로 걸려서 한달간 애드센스 계정 정지를 당한다. 

 

 

애드센스 시작 2주만에 벌어진 일이다. 그 당시에는 누군가 내 블로그를 악의적으로 클릭했을것이라 생각했다. 참으로 무지하고 순수했다.  하루에 50명도 들어오지 않는 찌질이 블로그에 누가 그런짓을 하겠는가. 지금도 마찬가지다. 트래픽이 도통 늘지않는다. 한때 1천명까지 올라가는듯 했다가 다음 저품질을 수십차례 맞았고, 이제는 구글 저품질까지 당했다.  하루에 유입되는 트래픽이 처참하다.  그런데도 글을 쓴다. 왜 ?  모르겠다. 그냥 쓴다. 오히려 마음을 비우니 글을 쓰게된다. 

 

티스토리 수익

애드센스가 돈이 될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 티스토리를 개설한게 2015년. 그때 초대장없이 어플에서 가입하면 티스토리 개설이 되는 것을 알고 블로그를 만들었다. 딱 거기까지만 했다. 그때 애드센스를 시작했더라면 진짜 좋았을텐데 말이다.  그때는 애드센스가 뭔지도 몰랐다. 온갖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쓸때없는 블로그라고 생각했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후, 이글 저글 마구 쓰는 중이다.  사실 수익형 블로그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돈되는 글, 즉 남들이 원하는 글을 써야한다.  솔직히 그게 잘 안된다.  아마도 내 성향 때문일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티스토리를 놓고 있지않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티스토리가 아니라 애드센스를 놓고 싶지않다.  딱 한번 지난 반년동안 하루에 $100 정도가 들어온 적 있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이슈 트래픽이었다.  왜 내 블로그가 최상단에 노출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별로 공들이지 않은, 한 10분 동안 쓴 글이 재수좋아서 이슈를 타고 돈이 되었다. 2~3일 시원하게 티스토리 수익이 잡혀서 그 덕에 용돈이 좀 들어왔고, 희망고문이 시작되었다. 

 

많이 쓰는게 장땡은 아니다

글 천개를 쓰는게 최선은 아니다. 얼마전까지 어떻게든 발행 갯수를 늘리려고 했다. 일단 글 갯수가 많아지면 키워드가 많아져서 트래픽이 많이 들어올것이라 기대했다. 과연 그런가?  지금 이 블로그는 포스팅 갯수는 600개가 넘지만 그 절반이상은 몇줄도 쓰지않은 메모장 같은 글을 발행한 글이다. 처음 티스토리 개설했을 때 수익형 블로그를 생각하지 않고, 주식 메모장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수익형 블로그를 의식하며 쓴 글은 100개나 될까싶다.  구글 SEO 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이제는 조금 의식하면 글을 쓴다.

 

pc 작업하는 남자의 뒷모습, 티스토리 수익화

 

글을 많이 쓴다는 것은 목표가 아니라, 수 많은 글쓰기 실험의 결과물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런 저런 글쓰기 실험을 1천개 정도 해봐야 한다는 뜻이다.  이제 살짝 무엇인지 감이 올듯말듯 하다.  이번 글은 갯수 채우기 글이 아니다.  내 속풀이를 정보를 바꾸는 연습을 하는 글이다.  내 지난 티스토리 체험을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솔하게 쓴 글이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