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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라이프

KTX 역방향으로 앉으면 멀미 날까요?

by 5cm 한량 2022. 10. 26.

코로나가 주춤하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주말에 남쪽 지방으로 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KTX 예매를 하려는데 벌써 매진이 되었네요.  남아있는 좌석은 역방향 몇 자리만 있습니다. 괜찮을까요? 멀미 나지 않을까요? 

 

멀미원인

자동차, 배, 비행기를 탈 때 주로 멀미가 생깁니다.  멀미 원인은 몸이 흔들릴 때 메스꺼움, 두통, 구토를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왜 이런 증상이 생길까요?  이유는, 전정기관과 시각의 불일치에 때문입니다.  전정기관은 무엇일까요?  용어가 어렵습니다.   전정기관은 귀청의 진동을 속귀에 전달하는 뼈 구멍으로 평형감각이 있는 귓속 기관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vestibular 라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앞뜰, 자그마한 방이라는 의미의 ‘전정'을 사용합니다. 

 

 

 

멀미는 적응되나요?

이전에 경험했던 흔들림의 경험과 다를 때 멀미를 느낍니다.  전정기관과 시각의 불일치 때문이죠.  그렇다면 농인은 멀미를 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멀미는 시각보다는 전정신경계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점차 적응을 하게 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그 경험치가 높아져가면 멀리를 덜하게 됩니다.  

 

개인별 차이

KTX 역방향 좌석으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개인별 차이가 있겠지만 성인의 경우 역방향에 앉아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경우 역방향 멀미를 덜 느낀다 합니다.  다만, 어린이들 경우 경험이 적어서 멀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역방향 좌석의 팁을 말씀드리자면, 커튼을 쳐서 밖을 보지 않거나 수면안대를 착용하게 되면 멀미를 괜찮은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역방향 좌석을 이용한 후, 멀미를 느끼지 않은 분들 경우에는 정방향 좌석이 매진되어도 여유 있게 역방향 좌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개별적 민감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KTX 역방향 좌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