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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라이프

부산 광안리 카페 별침대, hotel 1 호텔1, 바다뷰맛집

by 5cm 한량 2022. 8. 19.

 

침대에 누워있네?

광안리 해변 쪽에 숙소를 잡았죠.  민락 회타운 가는 쪽으로 산책 가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 건물을 지나다 재미난 광경을 보게 됩니다.  넓은 유리창 속에 썬베드 같은 곳에 사람들이 전부 누워서 광안리 바다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안에 있는 사람들은 밖을 구경하겠지만, 지나는 사람들은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경합니다.  방안내 판이 붙어있어서 호텔이라 생각했고, 1층은 호텔 로비를 특색 있게 꾸며 놓은 거라 생각했죠.  뭐, 그렇게 알았죠. 지금까지. 

 

 

 

 

 

사진 확대해보니? 

 

여행 다녀온 사진을 어떻게 정리할까?  티스토리에 여행기를 올릴까?  잘 기억도 나지 않다 보니 신나서 쓸 수 있을 것 같지 않더군요.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글씨를 확대해보니? 

 

Hetel 1

View로 마비 

재미난 말이네요. 뷰로마비 ㅋㅋ

끝내주는 카피네요. 

호텔 이름을 검색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처럼 이 층 침대가 놓여있고, 몇 명이서 공동 룸으로 쓰네요. 

뷰가 끝장 좋네요. 말 되네요. 뷰로마비 !!

 

위층에는 프리미엄 룸이 있어서 독립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끝장 좋은 경치 맛집은 분명합니다. 

 

 

 

 

1층에서 본 썬베드는

카페 '별침대' 군요.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침대 스타일의 카페인가 봅니다.

이름 참 직관적으로 잘 지었네요.

 

여행하면서 

스쳐 지나쳐 버린 일상을

이런 식으로 다시 복기해보려 합니다.

호기심에 가득 찬 시선으로

탐색하고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