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글쓰기 하는법, 생각정리 (김민식pd 매일아침 써봤니? 책리뷰)

블로그 글쓰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와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가 조금 다른데요, 그 이유는 두 블로그를 쓰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일것입니다.  여러분은 왜 블로그에 글을 쓰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어떤 마음으로 써야하는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서 함께 생각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생산자로서 살아가기

매일 아침 꾸준히 글을 쓰면 무엇이 바뀔까요 ? 우리는 매일 수많은 글을 읽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온갖 텍스트 정보들의 홍수에 빠집니다. 저 같은 경우 스마트폰을 켜고 어떤 메시지가 들어와 있는가를 제일 먼저 살핍니다. 카톡도 확인해하고 새로 들어온 메일의 내용도 확인합니다. 하루에 도대체 어느 정도의 글을 읽을까요? 저녁에 퇴근하고 하루를 돌아보면 허전한 마음이 드는 건 왜 그럴까요?  <매일 아침 글쓰기> 를 꺼내 들은 것은 글쓰기를 매일 꾸준히 하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해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글을 쓰면 지금껏 살아왔던 '소비자의 삶' 이 아니라, '생산자' 로서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 알고 싶지 않으신가요?  

 

 

꾸준히 기록하기

저자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게요. 저자 김민식 PD는 MBC 예능 피디인데 노조 파업에 참여한 이유로 직무정지를 당합니다. 자신이 방송국에서 해온 일에서 내쫓겨 '공조실'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예능과 전혀 상관없는 시설물 관리업무를 하면서 매일 일상에서 느낀 것을 블로그에 기록했습니다. 일상에서 느낀 '자신의 생각과 믿음'을 마음속으로만 담아주지 않고 계속 글로 썼습니다. 글의 힘이란 게 분명 있다고 저도 믿습니다. 블로그 글이 쌓여서 책으로 만들어졌고, 작가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강연에 연사로 초빙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블로그 글쓰기에 있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어서 다른 작가들 글을 카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글은 그 사람의 생각을 담은 것이기에 본인의 글이 아닙니다. 자신의 글을 쓰고 싶으면 다양한 생각과 충돌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듬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생각을 정리한후정리한 후 글을 쓰세요? 아니면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세요? 보통 생각을 정리한 후 글을 써야 된다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각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 을 추천합니다.

 

■ 3글이 쌓이면 생각이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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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편의 글을 쓰는 게 쌓이고 쌓이면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김민식 피디의 <매일 아침 써봤니? > 를 읽으며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티스토리에 아직 글이 많지 않습니다. 어떤 글을 써야 하나 고민했는데 1,000개의 글이 쌓일 때까지는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제가 쓸 수 있는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에 꽤 많은 글을 썼습니다. 그 글에서 영감을 받아서 티스토리에서 좀 더 캐주얼하게 재구성해서 쓰려합니다. 그 첫 작업으로 책 리뷰를 계속 올려볼까 합니다. 글을 쓰면서 제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로 만들려 합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잡블로그 뭐, 어때 !!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쓴 글을 다시 읽어보면 추가로 글을 씁니다. 지난 몇 개월간 꾸준히 글을 썼는데 과연 무엇을 위해서 글을 쓴것일까? 하는 현타가 오는 순간이 꽤 여러번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쓸 때만해도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구분하지 못하고 네이버처럼 글을 쓰면 될것이라 막연히 생각했죠.  글을 쓰는것은 즐겁습니다. 그렇지만 티스토리 시작이 수익화를 목적으로 시작한것이라서 수익이 나오지 않으면 왠지 내 글이 사회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다른 사람들 글을 따라 가게 되더군요.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데 자꾸 남을 의식하며 타인의 성과를 엿보게 됩니다.  매일 글을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지난 글들을 다시 돌아보면서 글을 다듬어 가는 과정을 가지려 합니다.  

 

지금까지는 괜히 글수정하면 다음 저품질에 걸릴까봐 글을 수정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 마음을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하루에 시간이 날때마다 계속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저품질을 만들려고 의도적으로 노력중입니다. 오히려 저품질 당하면 홀가분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첨단 한량 블로그는 저의 첫 티스토리 블로그로서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광고수익도 중요하지만 제 생각을 다듬어가고 기록을 남기는 장소로 의미있는 곳입니다.  김민식 피디도 매일 매일 생활을 기록하는 것으로 책을 출간하셨지요.  일상을 기록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쓰는 이유 ? 나를 표현하는 수익형 블로그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차이점)